
지난 주 금요일, 우테코 레벨1이 끝났다. 생각과 감정을 기록해두지 않으면 증발할 것 같아서 글을 남기려 한다.연극레벨1에서 가장 큰 이벤트는 연극이라고 생각한다. 주변 친구들에게 연극 하기 싫다고 징징거렸는데, 친구들 반응이 하나같이 똑같았다. 왜 연극을 해..?왜 연극을 했을까.. 바로 생각나는 이유는 아래와 같다. - 온보딩 조끼리 동고동락하게 하여 금방 친해지게 하기- 앞으로 맞이할 시련들에 대한 예방 접종- 연대책임..?(내가 했으니 너희도 해야 해) 일단 연극 조 크루들과 같이 연극 준비하면서 빠르게 친해질 수 있었다. 그리고 '내가 80명 앞에서 연극도 했는데 뭘 못해' 라는 생각을 실제로 많이 했다. 그리고 한동안은 모르는 크루와 통성명 할 때, 닉네임이랑 무슨 연극 했는지를 물었다. 이런..